과테말라 도심에 거대구멍 이변

기사입력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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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중앙아메리카의 북서단에 위치한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 시티에
지름 30m 깊이 60m의 구멍이 생기는 이변이 일어났다고 CNN이 보도했다.
31일 생긴 이 거대구멍으로 3층건물과 3채의 단독건물이 빨려 들어갔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건물 경비원 한사람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테말라 정부는 “30일부터 중남미를 강타한 열대성 폭풍인 ‘애거사’가 몰고온
집중호우로 인하여 지하지반이 휩쓸려 생긴 싱크홀(Sinkhole)”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현지 지역주민들은 “집중호우보다 부실한 배수체계가 몰고온 인재”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과테말라 시티에서는 지난 2007년 4월에도 깊이 100m에 달하는 구멍이 생기면서
20여채의 가옥이 빨려들어가고 3명이 사망한 전적이 있다.
당시에는 노쇠한 배수관이 파손되면서 흘러나온 물이 지반을 휩쓸면서 발생했으며,
사고이전부터 지하에서 진동과 소음이 발생해 주민들이 보수공사를 요구했으나
시당국이 늦장대응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CNN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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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sink hole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되어 생긴 움푹 패인 웅덩이를 말한다.

오랫동안 가뭄이 계속되거나 지나친 양수(揚水)로 지하수의 수면이 내려가는 경우
지반이 동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되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깔때기 모양 혹은 원통 모양을 이룬다.

석회암과 같이 용해도가 아주 높은 암석이 분포하는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싱크홀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기반암의 지붕 전체가 지하 공동(空洞) 속으로
갑자기 무너지는 현상을 스토핑이라 한다. 어떤 싱크홀은 지각변동으로 생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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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HIS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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