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화산 폭발’ 징후 잇따라 
 
<앵커 멘트> 아이슬란드 화산재 때문에 최근 유럽이 항공대란을 겪었죠? 화산 폭발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백두산도 요즘 조짐이 매우 심상치 않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개성에서 열린 남북 보건 환경 회담,
북한은 느닷없이 백두산 화산 폭발이 임박했다며 우리 정부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녹취> "북한도 상당히 두려워한 상황에서 한국에서 좀 그걸 연구할 수 있게 (지진계)를 설치해줬으면 좋겠다."
KBS 탐사보도팀은 이달초 백두산을 찾았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최근 몇년전부터 조짐이 심상치 않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차가 지나가는 것처럼 땅이 움직였어요, 흔들리더라고요."
<인터뷰> "우리 선생님이 뛰어들어오셨잖아, 지진 났다고... 학생들을 전부 운동장으로 대피시켰어요."
백두산 지진이 급증한 것은 지난 2002년부터,
많을 땐 한달에 250차례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
중국 지질 연구소가 작성한 백두산 화산 활동 연구 보고서에는
백두산 지하에 마그마 방이 4개 존재하고 가장 윗쪽 마그마 방은 지하 5km 까지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인공위성을 이용해 백두산 지형을 측정한 결과 2002년부터 산 정상부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2003년엔 4.6cm, 2004년엔 1.8cm나 솟아 올랐습니다.
<인터뷰> 중국 화산 연구센터장 : "마그마가 올라오면서 지각이 부풀어 오르는거지요.
그 당시엔 정말로 조마조마했습니다. 당시 현상으로 보면 당연히 화산 폭발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현재는 화산 활동이 조금 수그러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조만간 다시 시작될 것으로 중국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백두산 주변 도시들은 최근 중국 정부의 긴급지시에 따라 화산 폭발 대처방안을 세웠습니다.
<녹취> "화산폭발되면 통신실에선 어떻게 해야하고,
공전국에선 뭘 해야하고, 각 국마다 임무를 정해 놓은겁니다."
우리가 휴화산으로 분류하고 있는 백두산,
그러나 중국과 일본 학자들은 모두 분화가 임박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국 과학원 교수 : "제가 장담합니다. 백두산은 분명히 폭발할 것입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입력시간 2010.05.22 

백두산이 10cm 높아졌다.  마그마 활동 증거?
MBC   입력 2009.01.16
 


[뉴스데스크] ◀ANC▶
백두산이 요즘 심상치 않습니다. 2천년 대들어 지진도 잦고 높이도 10cm나 솟아올랐습니다.
마그마가 활동을 시작했다는 증거인데, 연구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허무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장백 폭포 아래에서 중국인들이 온천물에 삶은 달걀을 팔고 있습니다.
10여년 전 68도를 넘지 않던 이 온천물이 지난해엔 78도까지 상승했습니다.
땅 밑에서 올라온 화산가스로 백두산의 나무들이 질식해 말라 죽고 있습니다.
중국 지진국에 따르면, 2002년부터는 백두산 주변에서 지진이 매우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3년 무렵에는 한 달에 240 번 이상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3시간에 한 번 씩 지진이 났다는 뜻입니다.
진앙지는 천지 아래쪽 불과 2킬로미터 지점입니다.
이런 움직임과 함께, 백두산이 2천년 들어 높이가 10센티미터나 높아졌습니다.
◀INT▶ 이윤수 박사/지질자원연구원
"천지 아래에 뭔가가 있다는 얘기고요.
천지 아래에 큰 마그마가 있는데 그 마그마의 활동에 의해서 천지가 상승했다는 거죠."
국내 지진학계가 중국 정부의 인공위성 사진을 입수한 결과,
산 정상을 중심으로 백두산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산 전체가 부풀어 올랐습니다.
◀SYN▶ 윤성효 교수/부산대학교
"밑에 있는 마그마방이 활성화되어 있거나
마그마방이 지표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한 증거가 될 수 있죠."
국내 지진학자들은 이런 징후들로 볼 때,
백두산에서 마그마가 터져 나올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의 지진 학자들은 앞으로 백년 안에 폭발할 확률을 10에서 20% 로 보고 있습니다.
◀SYN▶ 윤성효 교수/부산대학교
"지금 나타나고 있는 징조로 보면 내일이라도 터질 가능성이 있거든요."
조선왕조실록을 봐도 1597년 10월, "몇 아름이나 되는 돌이 산 건너편으로 날아갔다"거나
1724년 5월, "땅불이 여기저기서 나왔는데, 10여 일 동안 꺼지지 않았다"는
백두산의 작은 분화 기록들이 남아 있습니다.
북한도 백두산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했는지 2007년 11월 남북 총리회담 당시,
백두산에 대한 공동연구를 제의해 왔습니다.
그러나 새 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공동연구는 중단됐습니다.
◀SYN▶ 환경부 전략총괄과 "현재 진행되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하고자 했지만 상황 자체가 연결이 안 되다 보니까 대화소통이 단절된 상태입니다."
여기에 중국정부마저 접근을 막고 있어서 국내 지진학자들은 현재 백두산을 직접 연구할 방법이 없다며
이 문제를 서둘러 해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MBC 뉴스 허무호입니다.
(허무호 기자 november@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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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백두산 천지 화산관측소 설치
기사입력 2008-09-03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백두산의 화산활동을 관찰하기 위해
천지 주변에 관측소를 설치했다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이 3일 전했다.
<조선중앙TV촬영> <민족뉴스부 기사 참조>

아이슬랜드 화산폭발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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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HIS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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