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11 10:36
벼락을 맞은 후 '치유 능력'을 가지게 된 9살 소년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지난 주 인도네시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발롱사리에 살고 있는 9살의 모하메드 포나리 소년은 이 지역에서 '신비의 치료사'로 통한다. 포나리는 비가 쏟아지는 날 집 앞에서 놀던 중 벼락을 맞고도 살아남았는데, 이후 병든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는 초자연적인 능력이 생겼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벼락을 맞은 후 소년은 고열로 큰 고통을 받던 이웃 집 소년을 치료했고, 15년 동안 우울증을 앓던 30대 여성에게 웃음을 되돌려줬고, 팔이 굽은 환자의 팔을 똑바로 펴게 만들었다고. 또 벙어리 소년의 말문을 열게 만들기도 했다고. 소년은 벼락과 함께 떨어진 달걀 크기의 돌을 이용해 치료를 하고 있는데, 돌이 빠졌던 물을 마시면 환자의 병이 치료된다는 것이다.
포나리의 치유 능력이 알려지면서, 소년이 살고 있는 마을에 하루 수천 명의 환자가 찾아오는 등 큰 혼잡을 빚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사고가 일어나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현재 포나리 소년은 집을 떠나 안전한 장소로 옮겨진 상태라고. 더 이상 몰려드는 환자들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
(사진 : 벼락을 맞은 후 신비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인도네시아 9살 소년 / 현지 언론 보도 화면)
유진우 기자
번개맞은 사람들의 모임
`벼락맞은 사람들의 모임을 들어보셨나요?'
번개를 맞거나 전기쇼크를 경험한 기인들의 모임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미국의 내셔널인콰이어러 최근호에 소개된 별난모임은 노스캐롤라이나 주잭슨빌에
본부를 둔 "번개및 전기쇼크희생자기구"
이 기구에 소속된 300명의 회원중 한 명인 해럴드 딜씨(57)는 69년 번개를 맞은이후
전혀 추위를 느끼지 못하는 `뜨거운 남자'로 유명하다.수은주가 영하를 밑도는 한겨울 날씨에도
반바지 차림으로 지내는 그는 요즘같은 여름철에는 몸의 열을 식히기위해 얼음을 쏟아부은
욕조안에서 살다시피한다.
"폭풍우가 몰아치던날 오른쪽 어깨로 날아들어 왼발로 빠져나간 번갯불에 발가락 3개를
잃었다"는 해럴드씨는 "병원 진찰로도 추위를 느끼지 못하는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기묘한 일이다"라고 털어놓았다.번갯불의 희생자인 그의 직업은 공교롭게도 전기공.
한번도 아닌 두번씩이나 벼락에 맞은 린다 쿠퍼(44) 여인은 번갯불에 어린시절부터 배워온
산수법을 몽땅 날려버렸다.83년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에서 첫번째 벼락을 맞고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해보니 몸은 정상이었지만 손쉬운 산수법을 몽땅 잊고말았다는 것.
이후 극도의 긴장과 경기를 동반하는 후유증에 시달려온 그녀는 93년 플로리다 힐스보로비치
집에서 전화통화 도중 또 한차례 낙뢰의 공습을 받고말았다.그러나 두번째는 신체에 아무런
손상도 없었기때문에 병원까지 달려갈 필요도 없었다는 것.하지만 숫자개념이 완전히 흐트러진
그녀는 아직도 산수계산을 배우고 있다고.
이 기구의 창설자인 스티브 마시번회장(49)은 "벼락과 전기쇼크로부터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만을 회원으로 받기때문에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가입하기 힘든 모임이 바로 이 곳일 것"
이라면서 "예상치 못한 피해로 기구한 인생을 살아야만하는 희생자들을 돕기위한 것이
이 모임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89년 7천6백20볼트의 고압전류에 감전돼 천사를 보았다는 레니 톰킨스(46)
회원은 "여태 소속된 어떤 집단보다도 좋은 곳이 바로 이 모임"이라며
"나와 똑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지 않느냐?"고 자랑했다.
출처 : 스포츠 신문
`벼락맞은 사람들의 모임을 들어보셨나요?'
번개를 맞거나 전기쇼크를 경험한 기인들의 모임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미국의 내셔널인콰이어러 최근호에 소개된 별난모임은 노스캐롤라이나 주잭슨빌에
본부를 둔 "번개및 전기쇼크희생자기구"
이 기구에 소속된 300명의 회원중 한 명인 해럴드 딜씨(57)는 69년 번개를 맞은이후
전혀 추위를 느끼지 못하는 `뜨거운 남자'로 유명하다.수은주가 영하를 밑도는 한겨울 날씨에도
반바지 차림으로 지내는 그는 요즘같은 여름철에는 몸의 열을 식히기위해 얼음을 쏟아부은
욕조안에서 살다시피한다.
"폭풍우가 몰아치던날 오른쪽 어깨로 날아들어 왼발로 빠져나간 번갯불에 발가락 3개를
잃었다"는 해럴드씨는 "병원 진찰로도 추위를 느끼지 못하는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기묘한 일이다"라고 털어놓았다.번갯불의 희생자인 그의 직업은 공교롭게도 전기공.
한번도 아닌 두번씩이나 벼락에 맞은 린다 쿠퍼(44) 여인은 번갯불에 어린시절부터 배워온
산수법을 몽땅 날려버렸다.83년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에서 첫번째 벼락을 맞고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해보니 몸은 정상이었지만 손쉬운 산수법을 몽땅 잊고말았다는 것.
이후 극도의 긴장과 경기를 동반하는 후유증에 시달려온 그녀는 93년 플로리다 힐스보로비치
집에서 전화통화 도중 또 한차례 낙뢰의 공습을 받고말았다.그러나 두번째는 신체에 아무런
손상도 없었기때문에 병원까지 달려갈 필요도 없었다는 것.하지만 숫자개념이 완전히 흐트러진
그녀는 아직도 산수계산을 배우고 있다고.
이 기구의 창설자인 스티브 마시번회장(49)은 "벼락과 전기쇼크로부터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만을 회원으로 받기때문에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가입하기 힘든 모임이 바로 이 곳일 것"
이라면서 "예상치 못한 피해로 기구한 인생을 살아야만하는 희생자들을 돕기위한 것이
이 모임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89년 7천6백20볼트의 고압전류에 감전돼 천사를 보았다는 레니 톰킨스(46)
회원은 "여태 소속된 어떤 집단보다도 좋은 곳이 바로 이 모임"이라며
"나와 똑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지 않느냐?"고 자랑했다.
출처 : 스포츠 신문
‘1000만 V’ 벼락맞고 살아난 中 남자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기적이 중국에서 일어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중국 랴오닝(遼寧)성 안산(鞍山)시에 사는 정샹장(曾湘江·38)씨는 최근 1000만V(볼트)에 달하는 벼락을 맞는 사고를 당했다.
정씨는 비가 내리는 날 우산을 쓰고 외출했다가 마침 번쩍인 번개에 감전을 당했다. 철제로 된 우산이 피뢰침 역할을 한 것. 그러나 그가 고압 전류에도 살아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류가 우산을 타고 정씨의 오른손으로 들어왔다가 왼손으로 빠져나갔기 때문.
정씨는 오른쪽 손바닥에 10cm가량의 구멍이 생길 정도의 큰 부상을 입었으나 이외에 별다른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현재 정씨와 같은 ‘기적’을 입은 사람은 전 중국에서 단 한 명뿐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씨는 “당시 회사 동료들과 식사를 하기 위해 우산을 들고 나갔다가 벼락을 맞았다.”며
“곧바로 기절해 그 다음부터는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곧바로 기절해 그 다음부터는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당시 정씨와 함께 이동 중이었던 한 회사 동료는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정씨가 쓰러졌다. 우리는 정씨 몸 안에서 무언가 폭파되었다고 생각했다.”며 “하늘에서 벼락이 정씨의 우산을 타고 내리 꽂혔다.”고 설명했다.
정씨의 담당의사는 “일반적으로 이러한 고압 전류에 감전될 경우 99%가 사망한다. 나머지 1%는 현장 응급치료 등을 통해서만 회복이 가능하다.” 며 “정씨는 손바닥에 큰 부상을 입긴 했지만 혈관이나 기타 신경에 큰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정씨는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영화 같은 기적이 내게 일어났다.”며 기뻐했다.
사진=news.sohu.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기사일자 : 2008-07-04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기사일자 : 20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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