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 걸쳐있는 데쓰밸리는 죽음의 계곡이라고 합니다
유명한 움직이는 돌이 있는 레이스트렉 플라야 (Racetrack Playa) 가 있습니다.
Racetrack Playa, Death Valley
▲ 데쓰밸리 레이스트렉 플라야
이 곳은 쉽게 말해 말라붙은 호수입니다. 그래서 바닥이 무척 평평하여
마치 경마장 바닥과 같아 보인다고 하여 Racetrack 이라 이름 붙었습니다.
(데쓰밸리 국립공원은 1년 강우량이 50mm 미만에 불과하고 아예 비 한방울 내리지 않을 때도 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위에서 보여드린 사진대로
혼자서 호수 바닥을 기어다니며 움직이는 돌 때문입니다.
돌이 어떻게 혼자 움직일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지금도 미스테리로 남아 있는데
신빙성 있는 가설은, 겨울철 눈 등이 내려 녹은 물이 호수 바닥에 얕게 깔리고
강풍이 불어오면서 젖은 바닥 위를 돌이 조금씩 미끄러져 가는 것. 이라고 추정합니다.
실제 움직이는 거리는 몇년에 걸쳐서 아주 조금씩 이루어 집니다.
사진으로 보아 돌이 작은 듯 보이지만,
위의 사진처럼 큰것은 320kg에 달하는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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