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일본은없다" 원 저자로 소문난 재일 르포작가 유재순씨가
일본 전문 인터넷신문인 제이피뉴스 JPNews 를 5월15일 창간했다
그 이전에 티스토리 블로그로 제이피뉴스를 운영해오다가
이번에 정식으로 인터넷 신문 사이트를 개설 한 것이다
당초 "유재순의 닛폰닷컴" 으로 출발 한다더니 제이피뉴스로 이름을 바꿔 창간한것 같다 
지금부터 30년 전, 1980년대에 동아일보에서 발행하던 스포츠동아 주간지에
"여왕벌' 등 여러 르포기사를 연재하면서 이름을 알린 유재순은 그 뒤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통으로 자리 잡았다
거기서 취재한 자료를 모아 책을 내려다가 그 자료를 전여옥이 무단 도용해 "일본은없다"를
출판하는 바람에 소송 사태까지 이른것은 국내에 널리 알려져서 웬만한 사람이면 다 알것이다
(아직 그 소송은 진행중인 모양이다)
하여간 재원 마련이 어려워 닛폰닷컴을 창간하기 어렵다더니
어느 새 제이피뉴스 사이트를 개설 한 것을 며칠 전에야 우연히 알게되었다
제이피뉴스 바로가기

기자 3명으로 출발했다는 제이피뉴스는 지금은 5명으로 늘었다는데
처음 접속해 본 바로는 그다지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

사이트 뉴스 기사 등 내용은 무난하고 괜찮았다.
그러나 거기 올라오는 글에 덧글다는 이들 가운데 친일파 성향 인간들이 많은 것이 옥의 티 였다
 
제이피뉴스 소개는 이 정도로 하고 아래에 유재순 최근 기사 하나를 소개합니다 


★ 내용 수정
5월 15일 개설한 것은 베타 오픈이고 6월 12일이 정식 오픈 날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위 글 내용도 6월 12일 정식오픈으로 바로 잡습니다. ( 운영자 )

유재순 일본정부 유혹을 거절하다

2009년 6월21일에 한겨레에 유재순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실렸습니다
제이피뉴스 창간 전 일본정부의 자금 거래 유혹을 거절했다는 뉴스입니다.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르포작가 유재순(51·사진)씨는 지난 4월 중순 일본 정부 관계자로부터 달콤한 유혹을 받았다. 이 관계자는 한글로 된 일본전문 뉴스사이트 <제이피뉴스>(www.jpnews.kr)의 창간을 앞두고 자금사정에 쫓기고 있던 유씨에게 “지금까지 창간 준비하느라 진 빚도 다 갚아주겠다. 운영자금도 마음대로 가져다 써라”고 접근해왔다.

그러나 유씨는 그 자리에서 거절했다.
“예정했던 국내 투자자금도 경기가 나빠지면서 받지 못하고 저도 돈이 없으니까 절박한 상황이었죠. 그렇지만 일본 정부가 내 빚이 얼마 있는지까지 파악하고 있는 게 우선 기분이 너무 나빴어요.”

취재원이나 독자에게 모두 당당한 인터넷 매체 창간을 꿈꾸고 있던 유씨는
“일본에 대해 나쁜 뉴스가 나오지 않도록 통제하겠다” 는 일본 정부의 속셈이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냄새나는 돈을 받을 수 없었다고 한다. (중략)


이상이 한겨레 신문의 유재순 관련 기사입니다
하여간 일본은 알아줘야 합니다.
지구 인류 역사에 길이남을 대표적인 이기주의 민족으로 말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이 세상 어떤 악한 행위도 할수있는 민족.
남 잘 되는것은 배 아파서 죽어도 보지못하는 민족.
하나에서 열까지 오로지 자신의 이익과 안위만 생각하도록 창조된 돌연변이 민족  

저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재일 르포작가 유재순씨, ‘닛폰닷컴’ 창간

2008년 11월 12일   정운현 언론재단 이사  mediaus@mediaus.co.kr 
며칠 묵은 글을 하나 써야겠습니다.수첩을 뒤져보니 지난달 24일의 일이네요. 이날 오후 너댓시경이었는데, 사무실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자주 통화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처음엔 누군지 몰랐는데, 몇 마디 대화를 하고 보니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유재순씨였습니다.한국에 왔다가 제 근황이 궁금해서 전화를 했노라기에 사무실로 오시라고 해서 차 한잔을 나눴습니다.귀국한 목적은 순전히 '재판' 때문이랍니다.

유 선생은 벌써 햇수로 5년째 지리한 재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유 선생은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의 저서인 <일본은 없다> 표절문제로 피소된 상태입니다. 즉, 골자는 전 의원이 유 선생의 취재내용을 일부 표절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 의원이 유 선생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사건입니다.
(당시 이를 보도한 오마이뉴스측도 같이 피소된 상태입니다)

전 의원은 지난 2004년 8월 31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3년 뒤인 2007년 7월 11일 1심에서 전 의원은
패소했습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전 의원이 유 선생의 취재내용을 일부 인용한 것을 인정했고, 또 이를
보도한 오마이뉴스에 대해서는 "공익성과 진실성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21729

전 의원은 즉시 항소하여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최종 재판결과는 좀더 기다려보기로 하죠

오늘 얘기는 재판 얘기가 아니라 유 선생의 '근황'에 관한 얘깁니다. 80년대 중반에 도일하여 현지에서 공부와 취재를 병행해온 유 선생은 이 바닥에서는 알아주는 '일본통'입니다. 국내 유수 언론의 베테랑 도쿄특파원들도 해내기 어려운 일본 거물정치인들의 인터뷰는 물론 특종도 여럿 한 것으로 압니다. 그런 유 선생이 지천명(50)의 나이에 처음으로 자기 사업에 '올인'한답니다.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묻기는 좀 뭐했지만, 염치불구하고 새사업 얘기를 따져 물어보았습니다. 유 선생의 새사업은 '일본전문 인터넷 매체' 창간이었습니다. 제호는 '닛폰닷컴', 창간일은 내년 1월1일이랍니다. 두어달 전부터 준비를 해왔고, 이미 직원과 기자들도 몇 뽑았다고 합니다. 시장조사를 해봤더니 반응도 괜찮고, 투자유치도 가능한 모양입니다.

그러면 이 매체는 일본인을 위한 매체인가? 아닙니다. 한글판이며, 한국인을 타겟으로 한 것입니다. 즉, 일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한국인들을 상대로 한 것입니다. 수익사업으로는 유학 알선, 취직 및 이민, 여행 알선 등을 구상 중이며, 부동산 소개, 일본전문 출판사업 등도 할 예정이랍니다. 즉 일본전문 포털사이트를 지향한다고 합니다.

'닛폰닷컴'이 인터넷 뉴스 사이트인만큼 저는 컨텐츠가 궁금했습니다.
이에 대한 유 선생의 계획을 찬찬히 들어보시죠.

우선 매일 아침 일본 조간신문의 주요기사를 번역해서 소개하고, 매주 '이주일의 화제의 인물'을 선정, 그 주의 뉴스메이커를 인터뷰한답니다. 또 '일본의 소리'라는 코너에서는 이념적으로는 좌우를 망라하고, 심지어 야쿠자의 목소리까지도 반영할 계획이랍니다.

이같은 사업구상이 어느 정도 실현가능성이 있는지는 저로서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유 선생이 그간 일본에서 닦은 인맥과 현지감각만은 저는 충분히 신뢰할만하고, 그래서 사업 성공율로 높다고 생각합니다. 새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요즘 일본사회에서 한국인들의 성공(?)사례가 늘고 있답니다. 얼마 전에는 <후지TV>에 한국의 중앙대학교 출신이 1명 입사를 했고, 또 얼마전에는 유학생 1명이 <아사히신문>에 합격해서 화제가 됐답니다. 요즘 일본도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내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능력만 있으면 일반 기업에서도 구분하지 않고 뽑는답니다. 이런 분위기도 새사업 추진에 좋은 조짐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유재순씨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글 하나를 소개합니다.
이 글은 <한겨레21> 2008년 6월 19일자(제715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http://h21.hani.co.kr/section-021046000/2008/06/021046000200806190715044.html 
 

▲ 재일 르포작가 유재순씨.
우리가 이런 작가와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은 '행복'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정운현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081112n10275

Posted by NOHIS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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