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의 소 한 마리가 화제다.
안투현 명월구진 서부촌에 있는 뿔이 세 개 달린 소가 그 주인공.
이 소는 머리 양쪽에 정상적으로 달린 뿔 사이에 크기가 2배나 더 큰(10cm) 뿔이 하나 더 달려 있다.
이 소는 태어날 때부터 머리중간 부위에 커다란 흉터가 있었고,
2004년 7월부터 갑자기 뿔로 자라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제 청장년으로 성장한 이 소가 밤낮 어미 옆에 붙어 다니며
행여 ‘적’이 나타나지 않을지 살피면서 보호해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미 소 주변으로 접근하는 다른 소들과 싸우기 일쑤이며,
한 번은 방목을 도와주러 온 이웃이 어미소를 끌고 가려다가 세 뿔 가진 소가 달려들어
큰 봉변을 당한 적도 있다 한다.
중국인들은 이렇게 특이한 모습의 이 소를 神牛로 부른다고....
관련글 보기 2009/02/27 - 머리에 뿔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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