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괴질 - 모겔론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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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는 이상한 괴질이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항생제도 효과가 없고 병원에서는 치료약도 없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사도 없다. 이 병이 바로 모겔론스 병인데 이 병은 최근에 등장한 새로운 병 중 가장 무서운 이상한 병 즉 괴질이다.

 

 

2001년 미국의 어느 가정에서 일어난 일이다. 2살 난 남자아이의 입술이 헐었는데 그 아이는 벌레가 있다고 호소했다. 아버지는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사우스 앨러게이니 내과병원의 인턴이고 엄마는 생물학을 전공한 후 5년간 보스턴의 여러 병원의 실험실에서 근무하다가 직장을 그만둔 전업주부이다. 엄마의 이름은 매리 레이타오인데 레이타오란 말은 포르투갈어로 “돼지 사육자”를 의미한다. 엄마는 아들의 장난감 현미경으로 입술이 헌 곳을 살펴보니 빨간색, 파란색, 검은색, 흰색의 실이 보였다.

 

 

엄마는 아들을 데리고 이 병원 저 병원 찾아다니면서 8명의 의사에게 보여주었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다는 진단만 받았다. 그래서 죤스 홉킨스병원의 소아과의사로 이상한 병을 잘 치료해서 명의로 소문이 난 프레드 헬드릭을 찾아가서 아들을 보여주었더니 피부에 전혀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내린 후 아이의 정신 상태나 감정해보고 치료받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과 함께 정신과의사를 찾아가보도록 했는데, 한술 더 떠서 그 아이 엄마까지도 애를 가지고 장난이나 치는 정신병자일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내려버렸다.

 

 

"돌팔이 명의“의 황당한 오진으로 졸지에 모자가 함께 정신병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즉 프레드 헬드릭은 이 아이를 치료하기를 사실상 거부해버렸고 그 아이 엄마는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아들을 이용하는 뮌하우젠 증후군(허위성 증후군)이 의심된다는 진단까지 함께 내려버린 것이다. 한번 이런 진단을 받고나니 그 다음에는 다른 병원에 가도 엄마가 정신병자가 되어서 아들을 가지고 장난을 치기 때문에 그 아이는 볼 필요도 없는 것으로 치부되어 의사들로부터 완전히 외면 당해버렸다. 몰라서 그렇지 알고 보면 미국이란 나라 진짜 무서운 나라이다.

 

 

시간이 가면서 아이의 상태는 더 나빠져서 몸의 곳곳이 헐게 되었고 그곳에서 갈수록 더 많은 실이 빠져나왔다. 이 아이의 부모는 자기 자식이 아직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어떤 병을 앓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2002년에 모겔론스 병이란 이름을 만들어 붙였다. 또 모겔론스 연구재단을 설립하고 2004년에 공식적으로 비영리단체로 등록해서 모겔론스 환자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의사도 이 병에 걸린다. 2006년에 오리건주의 가정의인 드로터박사는 피부 아래에 벌레가 슬금슬금 기어가는 느낌이 들었고, 피부 아래에서 물 같은 것이 흐르는 느낌까지 들어서 잠을 깨기도 했다. 또 검거나 푸른 머리카락 같은 실이 피부를 뚫고 튀어나와서 처음에는 석면에 노출되어 그런 것으로 생각했다. 이런 요상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심한 우울증과 만성 피로감이 생기고 면역체계까지 약화되어 몸이 너무 허약해져서 의사란 직업까지 포기해버렸다. 이게 바로 신종 괴질인 모겔론스 병인 것이다.

 

 

미국에서는 50개 주에서 모두 발생했고 유럽에서는 아이슬란드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발견되었고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도 발생해서 전 세계적으로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캘리포니아주에 환자가 가장 많고 그 중에서도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도 발병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언제 우리나라에도 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한마디로 무시무시한 괴질이 마치 유행병같이 퍼지고 있어서 언제든지 우리나라를 덮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증상

 

모겔론스 병은 피부가 엄청나게 근지럽거나 쑤시거나 혹은 쏘는 듯한 느낌이 첫 번째 증상으로 나타난다. 솜털 덩어리 같은 것들이 몸에서 돋아날 수도 있다. 뒤이어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면서 온몸에 병변이 생기는데 이게 온갖 약을 써도 낫지가 않는다. 게다가 피부의 병변을 통해 여러 가지 색깔의 실 같은 것이 튀어나온다. 이 실은 색깔이 검거나 희거나 붉거나 혹은 심지어 무지개처럼 변하는 푸른색이다. 유연하게 늘어나는 플라스틱 같은데 길이는 4~5 밀리미터쯤 되고 아주 가늘어서 거미줄 같은데 질겨서 당겨보면 피부가 끌어당겨 늘어날 정도이다. 어떤 환자는 몸에서 검은 색 작은 조각들이 떨어져 나와서 침대보나 화장실바닥을 더럽히기도 한다. 나중에는 여러 가지 벌레와 기생충이 피부병변을 통해 몸 밖으로 빠져나오기 시작한다. 이와 함께 머리털이 빠지고 몸이 쇠약해지고 만성적인 피로감이 생기고 피부 밑에 단단한 결절이 생기고 관절통이 생기는 증상 같은 것들이 함께 나타나는 사람들도 있다.

 

 

인식력에도 문제가 생긴다. 모겔론스 환자들은 신경이 손상되어 집중을 하기 힘들고 말도 제대로 조리 있게 할 수 없게 되어버리고 머릿속은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뿌연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들의 인식력에 문제가 생겨 횡설수설하게 되니 의사들은 별 생각 없이 “망상적 기생충병”이란 진단을 내려버린다. “망상적 기생충병”은 환자가 기생충에 감염되었다는 상상에 빠져있는 병으로 일종의 정신병이다. 의사들은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진단을 내린 후 우울증 치료제나 정신병 치료약을 처방해버린다. 환자들 입장에서는 아주 미칠 지경인 것이다. 병원에 가본들 정신병자 취급을 하니 더 이상 병원에 가지 않고 사회로부터 스스로 격리시켜 외톨백이로 살면서 인터넷만 뒤지면서 인터넷으로만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게 되어버린다. 즉 나병환자들과 비슷한 생활을 하게 되고 많은 환자들은 직장도 포기하고 정부보조금에 의존해서 생활하게 된다.

 

 

이 병원 저 병원으로 수없이 돌아다녀 봐도 머릿속에만 있는 망상이란 진단을 받으니 환자들은 분개하게 되고 병이 진행하면서 신경병학적인 증상들도 갈수록 심해지면 환자들은 자기 몸과 마음을 더욱 더 추스릴 수가 없게 된다. 할 수 없이 스스로 자기 병을 고쳐보려고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 정말로 정신병자 같이 변해버리기도 하고 자살해버리기도 한다.

 

 

주요한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머릿속에 윙윙거리는 소리나 아주 높은 소리가 들린다.

2. 눈 뒤에 무슨 물체가 떠돌아다니는 것이 보인다.

3. 후각이 변한다.

4. 미각이 변한다.

5. 시간과 공간을 인식하는데 문제가 생기고 건망증이 생긴다.

6. 마치 자석같이 된 느낌이 들고 사물을 끌어당기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7. 이상한 파편 덩어리들로부터 둘러싸여있는 느낌을 갖게 된다.

8. 피부에서 기생충이나 이상한 실 같은 것이 밖으로 빠져나온다.

9. 크리스마스트리의 번쩍거리는 불빛 같은 번쩍이는 조각들이 눈에 보인다.

 

 

증상이 워낙 요상해서 이 괴질에 걸린 사람들은 그 사실을 밝히는 것조차 겁이 나서 스스로 사회로부터 격리해서 혼자 외롭게 지내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피부의 병변을 통해 이상한 실 같은 것이나 기생충까지 빠져나오니 혼자 공포에 떨면서 살게 된다. 또 이 병에 걸리면 인식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에도 문제가 생겨 환자 스스로 자신의 처지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흔하다.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미국의 의료계는 이 괴질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도 않고 대부분의 의사들도 망상적인 기생충병이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치부해버렸다. 또 심지어 장난으로 하는 거짓말이나 우울증이라는 식으로 무시해버리기도 했다.

 

 

2006년 4월에 미국 질병관리 센터(CDC)는 공중보건 관심사로 이 병에 대한 역학조사를 제안했지만 이 계획은 2008년 1월까지 미루어졌다. 2007년 8월1일에 질병관리 센터는 모겔론스 병에 관해 성명을 발표했는데 언론, 의회, 공중보건관리 등으로부터 계속 문의가 들어와서 더 이상 입을 닫고 있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 성명서에서 모겔론스를 병으로 규정하지 않고 그냥 “이상한 상태”로 규정하고 “공중보건 관심사” 정도로만 치부해버렸다. 그 후 2008년 1월에 건강관리 회사인 “카이저 페르마넨테”에 30만 불이 넘는 연구비를 제공해서 모겔론스 환자 150~500명을 검사하고 인터뷰를 하는 연구를 실시해보도록 했다. 이 연구는 환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 북부의 베이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다. 그런데 “카이저 페르마넨테”에 소속된 의사들은 모겔론스를 망상적 기생충병으로 분류하는데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쨌든 미국 질병관리 센터는 내부적으로는 모겔론스를 “이해할 수 없는 피부병” 정도로 인정은 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사태가 심각하기 때문에 이를 공개하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날 집단 히스테리와 엄청난 대혼란이 두려워서 이 괴질에 대해 함구하면서 숨기는데 급급하고 있는 인상을 주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만 최소한 수만 명의 환자가 있다. 모겔론스 연구재단에 보고 된 가구(개인이 아님)만 13561 가구이며,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에 등록된 가구는 2만 가구가 넘는다. 또 다른 환자들은 미국 질병관리 센터에 보고를 했다. 그런데 이런 숫자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하이오주에 있는 브룩빌이란 아주 작은 도시는 인구가 5~6000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 곳에서 정형외과의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의 병원에 찾아온 환자 중에서 6명이나 모겔론스에 걸려있었다. 물론 이들 환자들은 관절에 문제가 있어서 우연히 이 병원을 찾아간 것이다. 결국 이 작은 도시의 인구 중 최소한 0.1%가 모겔론스 환자인데 미국 인구가 3억이 넘으니 미국에서만 최소한 3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해볼 수가 있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은 괴질에 걸린 사실이 알려지면 나병환자처럼 집단수용소에 감금당할까 겁이 나서 병이 걸린 사실조차 숨기고 있다.

 

 

이 괴질은 전염이 되는가? 전문가에 의하면 예외가 있지만 전염은 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전염은 되지 않더라도 만약 (아직은 알 수 없는) 무언가에 노출된 상태에서 이 괴질에 동시에 노출되면 감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단 수백 명의 괴질 환자 중에 한두 명만 가족 중에 괴질이 걸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전염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원인

 

모겔론스 병의 원인은 무엇일까? 현대의학이나 다국적 제약회사들은 모겔론스를 정신병이나 우울증 정도로만 생각하고 이 괴질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 의학자나 생물학자 같은 과학자들조차도 극소수를 제외하고 이 괴질을 무시하고 있다. 그나마 이 괴질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극소수가 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의 건강과학센터에 근무하는 신경과학자인 랜디 와이모어이다.

 

 

와이모어는 피부를 뚫고 실 같은 것이 나왔다고 주장하는 여러 사람들로부터 샘플을 구해서 우선 직접 눈으로 살펴보니, 그 표본들이 모두 다 비슷했고, 합성된 실이나 천연적인 실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그는 툴사 경찰서의 감식반에 검사를 의뢰했다. 감식반은 이 실의 화학구조를 밝혀낸 후 800가지 종류의 실(섬유)에 관한 정보가 입력되어 있는 데이터베이스 자료와 비교해보았지만 동일한 것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스(gas) 색층분석기법을 이용해서 9만개의 유기물성분 자료와 비교해보았지만 그래도 동일한 물질은 발견할 수 없었다.

 

 

이들 감식반은 이 실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피부 병변의 딱지에 옷이 달라붙어 생긴 오염물질도 아니란 결론을 내렸다. 즉 병원의 의사들은 피부 병변에 딱지가 생기면서 옷이 달라붙어서 옷에 있던 실이 붙어 있다가 떨어져 나온 것으로 생각해서, 환자들이 피부를 뚫고 실이 나온다고 해도 이를 무시해버리고 망상이나 착각으로 단정해버렸는데 마침내 그런 판단이 잘못된 것임을 툴사 경찰서의 감식반이 입증한 것이다. 와이모어와 감식반은 이 괴질이 실제로 실 같은 것을 피부 밖으로 배출시키는 무서운 질병이란 결론을 내렸다.

 

 

이제 와이모어는 오하이오 주립대학병원의 소아과과장인 론다 케이시에게 몇 명의 환자들을 직접 살펴보도록 부탁했다. 케이시도 처음에는 모겔론스를 무시해버릴 생각이었지만, 환자들이 진짜로 아픈 것을 보고 마음을 바꾸었다. 겉으로만 봐도 환자들은 정신이 혼란하고 발을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어서 보행도 어렵고 말을 할 때는 입이 아래로 축 처지는 등 신경계에 이상이 있는 증상이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케이시는 환자들을 검사해보기로 작정하고 피부의 병변과 건강한 피부의 조직을 검사해보았다. 피부경인 데르마토스코프로 전혀 손상이 되지 않은 피부 아래쪽을 살펴보니 정말로 실이 보였다. 환자의 건강한 조직이나 병변 조직에도 실들이 박혀있는 것을 발견했고 실의 색깔도 가지각색인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것이다.  환자 중에는 어린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넓적다리의 병변에서 검은 실들이 막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까지 자기 눈으로 확인을 했다.

 

 

이 괴질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또 다른 사람은 플로리다의 간호사인 트리샤 스프링스테드란 여성인데 모겔론스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이 간호사는 환자들의 피부를 뚫고 실이 빠져나오는 것을 직접 보았고, 피부 속에 깊숙이 박혀있는 기생충을 환자들의 몸에서 몇 시간동안 직접 빼내주기도 했다. 기생충이 깊숙이 박혀있어서 바늘을 이용해야 빼낼 수 있다고 한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피부경으로 피부를 관찰해도 기생충들이 피부 깊숙이 박혀있어서 제대로 볼 수가 없다고 한다.

 

 

와이모어가 감식반과 함께 실에 관한 검사를 완료했을 즈음에 전염병 전문가인 아메드 칼라니가 2개의 실 샘플을 부셔서 DNA을 추출했는데, 검사결과 곰팡이로 밝혀졌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스토니 브룩대학의 생화학 및 세포생물학 교수인 비탈리 시톱스키가 그 실에서 토양미생물인 뿌리혹병균(근두암종병균)이 함유되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의 세포도 검사해보았지만 이 병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 병균은 일종의 박테리아로 140가지가 넘는 쌍자엽식물의 품종에 혹이 생기게 하는 근두암종병을 유발한다. 그램 음성 박테리아로 식물뿐만 아니라 인간을 포함한 진핵생물의 유전자까지도 변형시킬 수가 있다.

 

 

시톱스키교수는 자기가 관찰한 연구결과가 곧 뿌리혹병균이 모겔론스 병을 유발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또 모겔론스가 전염병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추가적인 연구를 해서 (1)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있는지 (2) 뿌리혹병균이 인체 세포 밖에만 존재하는지 감염된 조직의 유전자변형도 초래하는지 (3) 뿌리혹병균에 감염된 실험동물도 모겔론스 병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여부를 밝혀내야 한다는 입장을 개진했다. 잘못하면 왕따를 당해 대학교에서 쫓겨나니 부랴부랴 궁색하지만 이런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다. 사실 2005년도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의사인 마셜과 워렌이 위십이지장궤양의 발병원인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박테리아인 것을 발견한 후 약 20년 동안 동료의사들로부터 무시당하고 온갖 왕따를 당한 것을 생각하면 이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

 

 

어쨌든 뿌리혹병균은 토양미생물의 일종으로 작은 DNA 파편을 식물의 세포에 집어넣어 병을 유발하는 기발 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DNA를 삽입시키는 능력이 뛰어나서 생명공학자들은 이 병균을 식물들에게 다른 유전자를 삽입하는 수단으로 광범하게 이용하고 있다. 즉 생명공학자들은 뿌리혹병균이 식물에게 유전자를 전파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낸 후 그런 기술을 응용해서 식물의 유전자를 조작할 때 뿌리혹병균을 변형시켜 일종의 전달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환자들의 몸을 뚫고 나오는 실은 곰팡이와 관계가 있다. 칼라니박사가 모겔론스 환자의 몸에서 나오는 실은 곰팡이라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환자의 몸에 곰팡이가 들끓게 된 이유는 이들 환자들의 인체가 토양과 같이 변하면서 곰팡이들이 모여들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실은 뿌리혹병균으로 덮여있는데 이게 어떤 경로로 인체에 침입했는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호흡을 통해 폐로 들어오는지 음식을 통해 입으로 들어오는지 아니면 매개동물을 통해 전염이 되는지 땀을 통해 전염되는지를 밝혀내야 하는 것이다.

 

 

이 실의 정체는 그런대로 상당히 밝혀진 듯하다. 스프링스테드에 의하면 이 요상한 실의 정체는 방향족 탄화수소로 용매로 이용되는 톨루엔의 독성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폴리 염화 비페닐(PCB)이라고 한다. 이런 PCB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병균을 매개하는 동물들이 이걸 운반하게 되는데, 인체의 성질이 흙과 같이 변하면서 매개동물들이 PCB와 함께 인체로 침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다. 따라서 톨루엔이나 그 유사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면 모겔론스 병에 걸리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매개동물에 감염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시톱스키교수가 뿌리혹병균을 찾아냈지만 그가 가장 놀란 것은 환자들의 피부에 있는 생물막이었다고 한다. 이 생물막은 피부와 유사해 보였는데 그 생물막을 뚫어서 그걸 모두 제거해야 하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환자의 상태가 절대로 개선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 이 피부에 생긴 생물막을 제거하지 않으면 갈수록 상태가 악화된다고 한다.

 

 

초기증상으로 피부에 벌레가 꾸물대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 그럴까? 루마니아의 공중보건연구소의 기생충학과 과장인 네쿨라이 둘세아누박사가 75세 난 여성의 피부에서 긁어낸 부스러기를 세침흡인생검법으로 검사해본 결과 윤충(輪蟲)과 톡토기목에 속하는 기생충을 발견했다고 한다. 즉 실제로 피부 아래 기생충들이 들끓고 있기 때문에 환자는 벌레가 꾸물거리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스프링스테드의 말에 의하면 환자의 90%는 기생충이 실제로 피부를 뚫고 나오는 경험을 한다고 한다. 또 스프링스테드가 곤충학자와 함께 살펴본 결과 곰팡이 균사와 무성진균인 알터나리아균과 병원성 진균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균은 인체에 기생해서 자라는 것이 아니고 식물에 기생해서 자라는 미생물들이다.

 

 

구근식물에 구근부패병을 유발해서 식물이 시들어버리게 하는 시들음병균이란 것이 있다. 병원성 곰팡이의 일종인데 이게 모겔론스 환자들의 피부 부스러기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미국정부는 수십 년 전부터 각국 정부와 공조 하에 마약거래를 줄이기 위해 “마약에 대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런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마약 재배지로 추정되는 지역에 시들음병균을 다량 살포하고 있다. 그런데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었다가 귀국한 사람들 중에 모겔론스에 걸린 사람들이 있는데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작물이 바로 아편이다.

 

 

지금까지 발견한 내용을 종합해서 판단해보면 모겔론스에 걸린 사람들의 인체는 흙과 같이 변해버려서 원래는 인체에 기생할 수 없던 각종 병원성 미생물이나 기생충을 끌어드리는 온상같이 변해버린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어떻게 사람의 몸이 흙과 같이 변해버리는 요상한 일이 발생하게 되는가? 뿌리혹병균 같은 것은 원래 흙에서 사는데 그게 어떻게 인체에 기생할 수 있게 되었을까? 이 병균은 식물의 유전자조작에 널리 사용되고 있고 또 인간의 세포도 감염시킬 수 있는 점을 고려해보면 유전자조작이 모겔론스 병의 한 가지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어쨌든 자연에 역행하는 이런 황당한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은 현대과학이 어설픈 과학지식으로 자연과 환경을 교란하고 파괴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해볼 충분한 이유가 있다.

 

 

인간의 몸이 땅바닥의 흙과 같이 변해서 곰팡이나 이상한 박테리아가 침입하고 기생충까지 번창하고 또 몸이 자성을 띄어 주변의 물체까지 끌어당기는 요상한 일이 생기게 된 이유를 아직까지는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모겔론스 병의 배후에는 유전자조직기술을 무분별하게 남용한 생명공학 즉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어떤 형태로든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유전자조작 식품과 상당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모겔론스 환자들이 미친 것이 아니라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미쳐버린 것이고 현대과학이 돌아버린 것이다.

 

 

치료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있다면 병이 생겨도 겁날 것이 없다. 그런데 모겔론스는 현대의학에는 치료방법이 없다. 원인도 제대로 밝히지 못했고 치료방법도 없으니 한마디로 괴질인 것이다. 병원의 의사들은 이런 유형의 병은 기생충 때문에 생기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하지만 가장 강력한 구충제도 효과가 없는 것을 보면 발병원인이 기생충과는 관계가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괴질로 고생하면서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보면 그래도 마음이 좋은 의사를 만나기도 한다. 그런 의사들은 그나마 옴이나 백선(피부진균증)이나 기생충질환을 치료하는 여러 가지 연고를 처방해주는데 그런 연고를 발라본들 효과는 하루 이틀밖에 가지 않는다. 어쨌든 병원에 가본들 아무런 도움도 얻을 수가 없으니 이들 환자들은 인터넷을 뒤지다가 우연히 자신이 앓고 있는 병이 모겔론스란 것을 알게 되고 피부로 빠져나오는 기생충도 어떤 것인지 알게 된다. 또 정보라고 해본들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떠돌아다니는 것 정도이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집에서 자기 스스로 온갖 유독한 치료방법을 시도해보게 된다.

 

 

환자들은 너무 답답해서 표백제나 암모니아나 여타 다른 유독한 화학물질로 목욕까지 해보지만 이런 짓을 해보아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게다가 이런 짓을 하게 되면 몸속에 독소가 가득 차게 되어 머지않아 폐암에 걸리거나 간이식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 어떤 환자들은 동물사료 가게에서 구충제를 구입해서 엄청난 양을 먹기도 하는데 이 역시 별 도움이 되지도 않고 위험하기만 하다.

 

 

그런데 이 병에 걸리는 사람들은 한 가지 특징이 있다. 거의 대부분은 정원을 가꾸거나 캠핑을 하거나 농사를 짓거나 혹은 흙먼지가 많이 생기는 작업장에서 일을 하거나 해서 어떤 형태로든 흙먼지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매릴랜드주에 있는 어떤 탄약 실험장에서 트럭운전사로 일한 사람들 중에 모겔론스에 걸린 사람들이 상당수가 있다. 그 실험장의 토양이 오염되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땅을 소유한 대기업의 거부로 토양검사도 못하고 있다. 또 플로리다주 탬파에 거주하는 한 남자는 태풍으로 집이 침수되어 2달 뒤에 집으로 되돌아왔는데 그 때부터 모겔론스에 걸려서 3년 동안 고생을 하고 있다. 집으로 되돌아 올 당시 침수되었든 도로에서 심한 곰팡이 냄새가 났다고 한다. 이 사람의 부인은 다행스럽게도 모겔론스에 걸리지는 않았다. 이 남성도 병원에 가보았지만 정신병 치료약만 처방해주었다고 한다.

 

 

이 괴질은 도깨비불같이 빠르게 퍼지고 있지만 현대의학은 아직까지도 이 병을 외면하고 있어서 원인조차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이상하게도 현대의학은 병을 병으로 인정하지도 않고 그래서 현대의학을 전공한 의사들은 찾아오는 환자들을 정신병자나 우울증환자로 몰아붙이면서 엉뚱한 약을 처방하고 있다. 그러니 현대의학으로는 이 병을 치료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예방법

 

이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최선의 방법은 

(1) 몸이 병이 생길 수 없는 상태를 유지하거나 

(2) 더 이상 병이 계속해서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몸의 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스프링스테드에 의하면 이 병을 예방하려면 몸의 모든 부위를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는 다른 말로 하면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장청소, 간청소, 혈관청소 등을 실시해서 인체의 기능을 모두 최적화시켜야 된다는 말로 해석할 수가 있다. 즉 대체의학의 기본적인 방법들을 이용해야 모겔론스 병을 예방할 수가 있는 것이다.

 

 

스프링스테드는 환자들에게 생각부터 바꾸도록 조언한다.

 

(1) 환자들은 자신의 병을 숨기면서 숨어있지 말고, 병을 떳떳하게 밝히고 사회로 다시 나 와야 한다. 그렇게 하면 혼자 외롭게 고립되어 있을 때보다 훨씬 더 기분이 밝아진다.

 

(2) 환자들은 자신의 병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것을 극복하고 씨앗과 농작물에서 뿌리혹병 균이 오용되고 있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왜 자신에게 괴질이 생겼는지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프링스테드는 모겔론스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

 

1. 훌다 클라크의 말과 같이 환경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생활환경에 유해한 것은 모두 제 거해야 한다. 해로운 살충제나 세제를 사용하지 말고 식초, 베이킹소다, 소금을 세척제 로 이용하고, 세제는 유기물질로만 만든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2. 모겔론스와 관련된 매개동물은 석유(페트롤리움) 속에서 번창하게 된다. 그런데 스킨케어 제품 속에는 메칠파라벤, 프로필파라벤, 요소나 여타 위험한 화학물질들이 다량 들어있 어서 내분비선을 무섭게 교란시켜버린다. 그런 제품을 모두 피해야 한다.

 

3. 방향제나 방향유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시중에서 팔고 있는 이런 제품 속에는 성분조 차 밝히지도 않은 400가지 화학물질들이 들어있다. 그러니 만약 사용하려면 100% 유기 식물에서 추출한 정유로 만든 방향유만 사용해야 한다.

 

4. 항박테리아 비누나 항균성제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제품은 신경독소로 작용해 서 병을 치료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식물에서 추출한 정유를 이용해서 옛날식 으로 만든 유기 비누를 사용해야 한다. 라놀린이나 수지를 이용해서 만든 비누는 피해야 한다.

 

5. 세탁용품도 모두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것을 사용해야 한다. 화학물질을 사용 한 표면활성제나 표백제나 암모니아 제품은 피해야 한다. 세제나 소독제도 안전한 것만 이용해야 된다. 예를 들면 삼나무나 다른 식물에서 추출한 정유를 활성성분으로 사용한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해야 한다. 석유(페트롤리움)로 만든 제품은 집에 있는 것은 모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페인트깡통, 글루나 접착제 같은 것은 모두 제거해 야 한다. 만약 종이로 만든 판지나 삭편판을 사용해서 새로 지은 집에 살고 있다면 빨리 이사를 해야 한다. 삭편판에 사용한 글루가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새로 지은 집은 독소 가 가득 차 있고 그게 빠져나가려면 몇 년이나 걸린다.

 

6. 방충제인 디트를 피부에 뿌리지 말아야 한다. 또 바퀴벌레 약도 피해야 한다. 모겔론스에 걸린 사람들은 절망적이기 때문에 디트나 바퀴벌레 죽이는 약을 구해서 피부에 뿌리기도 하는데 절대로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 위치 헤이즐(조롱나무)이나 로즈매리 같은 식 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살충제만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위치 헤이즐은 살균제로 미국에서는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초기 대응방법

 

만약 모겔론스 병의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설명하기 위해 실례를 하나 소개한다.

 

 

드물지만 한 가정에 여러 명의 환자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모겔론스 환자에게 어린 아이들이 딸려있다면 그 아이들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모겔론스에 걸린 한 여성에게 1살짜리 어린아이와 8살짜리 아이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아이들에게도 모겔론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끔찍한 일이었지만 그 여성은 똑똑해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즉시 신속하게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

 

 

그녀는 아이들이 화학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 우선 한줌의 소금과 올리브유를 섞은 물에 갓난아이를 목욕시키고 헹구었다. 그런 후 특수한 약초비누를 사용해서 한 번 더 목욕을 시킨 후 다음번 목욕할 때까지 그 비누가 피부에 묻어있도록 하기 위해서 씻어내지 않았다. 또 비누가 묻어있는 피부에 특수한 아기용 향유까지 추가로 발라주었다. 아기의 머리에는 약초 비누를 진하게 칠해서 그냥 두었다. 게다가 올리브유까지 머리털에 추가로 발라주었다. 이런 특수한 비누나 향유나 올리브유는 발라서 그냥 놔두면 말라서 투명해지기 때문에 다 마르고 나면 표가 나지 않는다. 어린아이를 이런 식으로 치료했더니 건강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8살짜리 아이도 비슷한 방법으로 치료했다. 이 아이는 자기가 직접 샤워를 한 후 몸에 약초비누를 발랐는데 온몸이 흰 거품으로 뒤덮일 때까지 비누를 발랐다. 그런 후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서 몸에 묻은 비누거품을 말렸다. 이틀에 한번씩 이렇게 하면서 가볍게 몸을 헹군 후 향유를 발랐다. 이 아이도 건강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결국 대체의학적인 기본지식만 있다면 초기에 증상이 나타날 때 신속히 대응하면 모겔론스는 완치가 가능한 것이다. 약초비누나 향유나 올리브기름만 잘 이용해도 초기에 모겔론스를 잡을 수 있는데 대체의학에는 그런 제품들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대체의학적 치료법

 

1. 모겔론스에 걸린 사람은 절대로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면 안 된다. 그런 약품을 사용 하면 건강상태가 더 나빠지기 때문이다.

 

2. 항암치료 즉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지 말아야 한다. 병을 치료하지만 환자까지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항생제 겸 항곰팡이제인 암포테리신이란 약을 사용하는 의사도 있는데, 그건 골수를 파괴하고 면역체계를 붕괴시키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방법이다.

 

3. 인체의 pH 수치를 알칼리성으로 만들어야 한다. 음식을 바꾸어서 인체를 알칼리성으로 만들 수가 있는데 그게 힘들면 pH 완충제를 사용할 수가 있지만 사용방법이 복잡하다. 일단 음식을 이용해서 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바꾸어야하고, 소변의 pH 수치를 7~7.35로 유지해야 한다. 소변을 매일 2번씩 검사해서 pH 수치가 7~7.35로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하고 이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기생충들은 산성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4. 기생충을 제거하거나 대장을 청소해야 하는데, 반드시 천연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5. 품질이 좋은 천연식품으로 만든 종합비타민을 복용하고 반드시 비타민 D3을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D3이 매우 중요하다.

 

6. 흙도 약이 된다. 규조토가 바로 그런 흙이다. 미국에서도 과거에는 저장 보관하는 곡식에 규조토 가루를 좀 섞어서 벌레를 방지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나무를 태운 재, 석회암, 백 운암 같은 것도 가루로 만들어서 비슷하게 활용이 됐다. 그러나 1940년대부터 합성해서 만든 살충제가 등장하고 현대적인 훈증제가 개발되면서 규조토 가루 같은 것을 뒤로 밀 려버렸다. 그러나 지금도 가축의 기생충이나 곰팡이나 박테리아를 죽이기 위해 규조토 가루를 먹이에 섞어서 먹이기도 한다.

바로 이 규조토 분말이 모겔론스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규조토는 단세포조류(藻類)가 화 석화된 것으로 사람이 먹어도 된다. 체중이 44킬로그램 미만인 사람은 물 반잔에 규조토 1찻숟갈을 타서 먹으면 되고, 체중이 44~67킬로그램인 사람들은 하루에 2찻숟갈, 체중 이 67킬로 이상인 사람들은 3찻숟갈을 먹으면 된다. 반드시 취침하기 직전에 복용해야 하고 아침까지 아무 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 품질이 좋은 규조토는 미국에서는 240그램 1병에 약 16불정도 하는데 규조토는 국내에서도 구할 수가 있을 것이다.

 

7. 모겔론스 환자들은 구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흔해서 그로 인해 이빨을 잃게 된다. 따라서 과산화수소 480cc에 정향유(丁香油) 20방울을 섞은 용액을 만들어서 입을 헹구 어야 한다. 또 식소다와 소금을 섞어서 만든 치약으로 이빨을 닦아야 한다. 여기서 말 하는 과산화수소는 당연히 식첨용을 의미한다.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을 쓸 수 없다.

 

8. 시야가 흐리고 눈 뒤에 부유물이 떠다니는 느낌이 있는 환자들은 매일 붕사로 만든 눈 세정제로 눈을 씻으면 도움이 된다. 붕사는 약국에서 판매하는데 물 1잔에 붕사 1/2찻숟 갈을 섞으면 훌륭한 눈 세정제가 된다.

 

9. 신경계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신경수용체를 차단해서 독소가 뇌혈관장벽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약품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이런 약품을 사용하면 뇌에 안개가 끼인 것 같은 뇌안개 증상이 호전될 수도 있다.

 

10. 음식은 무공해제품만 먹어야 한다. 석유성분이 들어있는 약품을 뿌리거나 화학비료를 사용해서 재배한 과일이나 야채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11. 유전자를 조작한 식품은 당연히 모두 철저히 피해야 한다. 대두, 옥수수, 캐놀라, 면실 로 만든 식용기름을 피해야 한다. 몬산토에서 유전자를 조작했기 때문이다.

 

12. 호르몬을 사용한 음식도 피해야 한다. 즉 가공한 고기는 모두 피해야 한다. 또 항생제 에 다양한 면역성이 생긴 박테리아를 죽이기 위해 박테리아에 기생하는 바이러스(박테리 오파지)를 고기 같은데 뿌리기도 한다. 그러니 가공된 고기는 피해야 하는 것이다. 고기 의 품질이 좋은 경우에도 어떤 방부제를 사용했는지 알 수가 없다. 가장 안전한 것은 완 전히 방사해서 키운 닭고기이다.

 

13 호르몬을 강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데 요오드를 복용하면 갑상선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해초를 먹어도 되고 매일 감식초 같은 것을 먹으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갑상선의 균형을 잡아줄 수가 있다.

 

14. 천연 항바이러스 물질이 있다. 지중해연안에서 야생으로 서식하는 오레가노라는 약초이 다. 모겔론스 환자 중에는 흉부울혈이 생기기도 하는데 오레가노기름이 효과가 있다. 어떤 환자는 기침을 하면서 기생충과 진드기를 뱉어내기도 한다.

 

15. 많은 환자들이 항곰팡이제 같은 약품을 복용하려고 하는데 그런 약품은 모두 간에 해가 된다. 그런 약품을 복용하려면 사전에 먼저 간 검사부터 받아보는 것이 좋다.

 

16. 깨끗한 물 1리터에 포도씨 추출물 30방울을 섞은 용액으로 야채와 과일과 손을 씻어야 한다.

 

17. 플라스틱 즉 비닐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용기는 병으로 만든 것을 사용해야 한다.

 

18. 물은 깨끗한 물에 레몬을 타서 먹어야 한다.

 

19. 장청소, 간청소, 신장청소를 해야 한다.

 

20. 항생제는 다른 대안이 없는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21. 면역체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음식의 영양분을 잘 섭취하기 위해 품질이 좋은 유 산균을 복용해야 한다.

 

22. 모겔론스 환자들은 이상하게도 마치 자석 같아서 주변에 있는 어떤 것이든지 간에 자기 쪽으로 끌어당긴다. 그러니 자성을 없애야 한다. 그런데 전기주파기계를 이용하면 자성 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이런 기계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중금속을 제거하는 건강식품 을 이용해서 중금속도 제거해야 한다. 중금속을 제거하는 건강식품은 여러 가지가 있다. 전기주파기계는 “홍채분석 아카데미”의 윤명한 원장이 선견지명이 있어서 오래전에 구입 해서 1대를 보유하고 있다.

 

 

결국 모겔론스 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려면 대체의학적인 방법을 이용해야 하는 것이다. 현대의학은 명함도 못 내민다.

 

 

미국의 트리샤 스프링스테드는 모겔론스 환자들에게 전화나 이메일로 조언을 해주고 도와주는데 이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환자가 수천 명이나 된다. 심지어 1~2주 동안 천명이 넘는 환자의 전화를 받은 적도 있어서 처음에는 환자들의 수를 헤아리다가 지금은 더 이상 계산조차하지 않게 되었다. 도와줄 비서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모겔론스 병에 걸린 유명인사로는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활약하던 빌리 카치가 있다. 그는 29살에 모겔론스 진단을 받았고 2004년에 30살의 나이로 은퇴를 해야만 했다. 그의 부인과 3명의 자식도 모두 모겔론스 병에 걸렸는데 이 사람은 그나마 자기 병을 알고 이를 과감하게 세상에 공개한 케이스이다. 또 가수인 죠니 미첼도 모겔론스 병을 앓고 있는데 금년에 나이가 66세이다. 현대의학을 전공한 의사들 중에도 모겔론스 병에 걸린 사람들이 있다. 스프링스테드에 의하면 모겔론스에 걸린 사람 중에는 간호사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은 교사라고 한다. 그 이유는 간호사나 교사들은 이 병에 걸렸을 때 이를 감추지 않고 유관단체에 등록을 하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어쩌면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환자가 발생했을지도 모른다. 미국에 있는 것은 전부 다 들어오는데 모겔론스라고 들어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 에이즈도 오래 전에 들어왔고 살을 파먹는 황색포도상구균(MRSA)도 들어왔다. 모겔론스가 들어오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어쩌면 환자가 있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너무나 요상한 병이 되어 차마 말을 하지 못하고 숨기고 있거나 아니면 병원에 갔다가 미국에서처럼 정신병자로 낙인을 찍혔을지도 모른다. 만약 이 병이 우리나라에도 침투해서 기승을 부리게 된다면 온 나라가 공황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다.

 

 

스프링스테드에게 전화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의사를 찾는다. 그래서 적당한 의사도 소개를 해주는데, 물론 모두 대체의학을 전공한 의사들이다. 버지니아의 아멜리아 위팅턴, 플로리다 탬파에 있는 체릴 리드, 캘리포니아의 오션사이드에 있는 저긴슨 윙클러, 매릴랜드의 제임스 매튜즈, 앨라바마에 있는 개리 스미트와 같은 의사들을 소개해준다. 애틀랜타에는 수잔 콜브, 플로리다의 시트러스에는 피터슨이란 의사도 있다. 이 여성은 모겔론스 환자를 도와줄 수 있는 현대의학을 전공한 자연요법의사를 열심히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의사를 찾지 못했다.

 

 

현대의학을 전공했지만 자연요법으로 치료하는 의사가 필요한 이유는 그런 의사가 모겔론스 병을 병으로 인정해주어야 미국에서는 사회보장보험이나 산재보험에서 보험금을 타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현대의학을 전공한 의사로부터 자신의 병을 병으로 인정받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미국에서는 그런 의사가 단 1명도 없다. 결국 현재로는 미국에서 모겔론스 환자를 제대로 치료해주는 의사들은 모두 대체의학을 공부한 의사들인 것이다.

 

 

환자들을 철저히 배신한 현대의학과 현대의학을 전공한 의사들의 말로는 과연 어떻게 될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또 온갖 “똥물”을 다 뒤집어쓰면서 환자들을 열심히 도와주는 대체의학을 전공한 의사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환자를 배신한 의학은 결국 환자들로부터 배신당해서 어느 날 순식간에 몰락해버릴 것이다. 전 세계의 돈을 주물럭거리든 난공불락의 미국 투자은행들도 불과 몇 달 사이에 모두 몰락해버렸다. 그 뒤를 이어 머지않아 현대의학과 식품산업이 몰락하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과연 장담할 수 있을까? 탐욕은 수많은 부정과 은폐와 왜곡과 거짓말을 야기하고 결국은 그 것이 자승자박이 되어 몰락을 자초하게 된다.

 

 

대체의학은 미래에 인류를 구할 수 있는 학문으로 대체의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은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활인비법연구회


[출처] 무서운 괴질 - 모겔론스 병 (홍채분석아카데미) |작성자 푸른산



Posted by NOHIS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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