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인쇄기술은 한국에서 배운것이다

2005-05-19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앨 고어 전(前) 미국 부통령은 19일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혁명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인쇄술에 이어 세계에 주는 두 번째 선물이라고 밝혔다.
고어 전 부통령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05'에서 한국의 정보기술(IT) 발전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서양에서는 구텐베르크가 인쇄술을 발명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당시 교황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한 이후 얻어온 기술"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위스의 인쇄박물관에서 알게 된 것"이라며
"구텐베르크가 인쇄술을 발명할 때 교황의 사절단과 이야기했는데
그 사절단은 한국을 방문하고 여러가지 인쇄기술 기록을 가져온 구텐베르크의 친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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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 발견 - 8천년전 한민족이 만든 배

[한국일보 2005-09-05]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선이 발견됐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경남 창녕군 부곡면 비봉리 신석기 유적에서
통나무를 이용해 만든 소형 선박을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김해박물관은 목선 발견 지점이 비봉리 유적 아래 신석기 초창기 층위인 점을 감안할 때
이 선박이 8,000년 전에 제작,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과학적 연대 측정 등을 통해 이 같은 추정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국내 발굴 선박 가운데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경주 안압지 배(8세기)보다 6,800년 앞서게 된다.
또 이집트 쿠푸왕 피라미드 고선박 보다 3,400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선박으로 알려진
도리하마(鳥浜)1호나 이키리키(伊木力) 유적 출토품보다 2,000년 이상 앞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 이 된다.
실물 기준으로 볼 때 비봉리 목선은 최대 길이 310㎝, 최대 폭 60㎝,
깊이 약 20㎝ 정도의 규모이며 소나무로 만들어졌다. (주: 원래는 길이 4미터 이상 추정)
배는 불로 나무를 그슬린 뒤 날카로운 석기로 제작했으며
어로용, 이동용 등 다목적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김해박물관측은 “어로 활동 등 신석기인들의 생활상과, 목선을 만들 정도로 뛰어났던
당시 사람들의 기술력 등을 보여주는 매우 소중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박광희기자 khpark@hk.co.kr 


Posted by NOHIS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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