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계속 자라는 여성의 분투, 격려 이어져

의사들도 정확한 병명을 알지 못하는 희귀 질환에 맞서 싸우고 있는
영국 30대 여성에 대한 네티즌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랭커셔에 살고 있는 33살의 맨디 셀러스는 양 다리가
계속 자라는 질병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말로 표현하지 못할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셀러스의 사연은 약 2년 전 영국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처음 알려졌는데,
그녀는 당시 밝고 명랑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성원 및 박수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녀를 진단한 의사들이 치료법은 물론
적절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최근 영국 언론들의 보도 내용이다.

계속 자라는 양 쪽 다리의 피부, 근육 등에 대한 부분 절제 수술을 했지만,
수술 후 다리가 계속 자라 수술의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했다는 것.
의료진은 셀러스가 영화 '엘리펀트 맨'에 나왔던 '프로테우스 증후군'의
한 종류로 고통받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셀라스는 올 해 미국 TV에도 출연해 자신의 모습과 사연을 당당한 모습으로 널리 알렸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작은 소망이다.

희귀병 및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학 공부를 마친 셀라스는
현재 프로테우스 증후군 환자를 위한 재단 활동에도 열심이다.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희귀병과 싸우고 있는 그녀에게 해외 네티즌들은 큰 격려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멘디 셀레스 홈페이지   http://www.mandysellars.com/


Posted by NOHIS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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