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3편

종말론 2009. 2. 20. 20:34


기도

제 가슴속에는
언제나 그리움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애써 잊으려 해도...
아무리 거부하려 해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그리움이...

아무리 힘들다 해도...
아무리 큰 파도가 밀려와도...
존재가 부서질 것 같은 고통이라 할 지라도...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칠흑같은 암흑 속에서도...

제 마음 안에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꿈이 존재했기에...
그리고 제 믿음은 ...
잠시 지나갈 것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함께 하는 것들이라는 사실을 알았기에...
늘 기다림으로 살았었지요.

그리고 당신을 만났을 때...
저는 알았습니다.
저의 오랜 기다림에...
이젠 작별을 고해야 할 순간이 왔다는 것을...
제 생의 많은 덧없는 순간들에
이젠 영원이란 입맞춤을 해야할 때라는 것을...

하지만...
약속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의미 있는 행동에 있고...
기도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변치않는 믿음임을 알기에...

이제 저는 제 존재의 의미를 밝혀보렵니다.
그리하여 제게 주어진 이 삶을
충만된 것으로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제가 간직해 온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그런 용기를 갖게 해 달라고...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레무리아로의 귀환


나의 모든 그리움...
나의 모든 기다림....
모든 희망....
간절한 기도...
끝없는 눈물....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레무리아의 귀환을...
나의 모든 자녀들의 귀환을...

부디 나의 노래 소리를 기억해 줘요....
모두의 내면에 기억되어 있는 조화의 교향악을...
모두가 모두와 하나임을 알았던 그때의 기억을...

나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기를...
내 기도의, 내 눈물의 간절함이.. 모두를 신뢰에 이르게 하기를..

부디 기억해 줘요...
무엇을 위해 그러한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를...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지를....

나는 나에게 행해진 그 모든 행위들을 용서합니다.
그러니 여러분 또한 자신들을 용서하세요...
그리고 항상 사랑 받고 있었음을 잊지 말아줘요...

너무나 오랜 기다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이젠 나는 다시 깨어날 것입니다.
망각의 베일 속에서 기지개를 켜면서...

있어야 할 일들은 일어나겠지요...
하지만 잊지 말아줘요....
모든 건 사랑이었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 또한 사랑에 기반한 것임을...
현상에 미혹되지 말고 배후의 진실을 바라봐줘요...

모두가 깨어나기를 바라는 나의 절실한 기도를...
그리고 모두의 내면에 각인되어 있는 태고의 노랫소리를...
내면의 진실에 귀를 기울여 줘요...

그러면 알 것 입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신성한 권리를 되찾을 때
나 역시 그럴 것이라는 것을...

이젠 모든 것들이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자신의 위치를 찾을 거예요.
그 과정은 이미 예정되었고 또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느껴지나요?


느껴지나요?
태고의 약속이 그 태동을 하고 있음이...
그리고 새 시대의 여명이 밝아 오고 있음을...

그 어슴푸레한 빛 속에서
이제 모든 진실들이 밝혀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부디 가슴 안에 자리하고 있는 희망이라는 별이
모두를 인도하기를...
그리고 그 희망은 변치 않는 믿음이었고
또 약속이었음을 기억해 주세요...

많은 혼란이 있겠지요.
과연 무엇이 빛인지, 무엇이 진실인지....

하지만 빛을 구함은 어둠을 전제로 하기에...
실체가 아닌 미혹에 휩싸일 수 있기에....
부디 빛을 구하기보다는....
찬란한 아침이 밝아 오고 있음을.....

혼란이 아닌 평화 속에서....
희망과 믿음으로 기다려 주세요.

마치 강물이 자연스레 흘러 대양에 이르듯...
그저 그렇게 흐름과 함께 하세요...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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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HIS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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